위약대조 환자생존율 44%까지 연장


바이엘 헬스케어

 바이엘 헬스케어는 최근 경구용 다중 표적 항암제 넥사바(성분 소라페닙)가 절제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 또는 간암 치료제 미국 FDA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간암에 대한 최초 전신적 요법으로 승인된 넥사바는 간세포암(HCC)과 원발성 간암 환자의 생존율을 유의하게 연장시킨 치료제로, 우선 심사를 거친 이번 FDA 승인은 유럽에 이어 넥사바의 간암에 대한 두 번째 승인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FDA 승인은 넥사바가 위약과 대조해 간세포암 또는 간암 환자들의 전반적인 생존율을 44%(HR=0.69; p=0.0006)까지 유의하게 연장시킨다 결과를 보고한 간암 3상 시험 SHARP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넥사바는 올 10월 간세포암 또는 간암 치료제로 유럽 승인을 획득했으며, 지난 2005년 진행성 신장암 치료제 승인 이후 약 60개국에서 진행성 신장암 치료제로 승인,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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