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차 정총…여의대상 길봉사상 이용선씨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൝세기는 전인류의 역사를 뒤흔드는 여성시대"라며, 의학 분야에 있어서의 현실은 매우 어렵지만 여의사들은 사회 저변의 약하고 병든 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연구의욕을 북돋아 학술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재정 의협회장은 축사에서 "여성이 중심에 서는 시대를 맞아 의료의 정치화에 여의사들의 노력이 어느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했다.
시상식에서는 `여의대상 길 봉사상`에 이용선(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씨가 수상했으며, 중외제약연구비와 권분이학술상은 송은영 건국의대 진단검사의학과교수와 박혜순 울산의대 가정의학과 교수가 `위암 세포가 수지상 세포의 Chemokine receptor 발현에 미치는 영향`, `알파 리포산의 시상하부 AMPK 활성 억제를 통한 항비만 효과`에 관한 연구로 각각 수상했다. 또 본지 김형석 기자를 비롯 의료계 및 여의사를 위해 공헌한 회원과 지회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여의사의 역할증대 및 사회참여,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여 전공의 후생복지 함양, 국제회의 참여와 학술발표 지향 등 올해 사업계획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