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15일자로 임상의학연구소장에 백재승 비뇨기과 교수<사진>를 발령했다. 임기는 2년. 병원은 14일 오후 5시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의학연구소 11층 가든뷰에서 임상의학연구소장 이·취임 행사를 가졌다.

 신상구 전임소장은 이임사에서 임상연구 환경이 매우 열악할 당시부터 지난 10년간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오늘날 임상의학연구소의 위상을 갖출 수 있었다고 회고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된 의학연구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백재승 소장은 1977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87년부터 서울대병원서 근무해 왔으며, 2002년부터 현재까지 임상의학연구소 연구기획부장을 맡아왔다. 대한남성과학회 회장, 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이사, 기획이사를 거쳐 대한비뇨기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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