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눈 주위에 있는 뼈의 골절(안와골절)로 인한 복시, 안구운동장애, 안구함몰을 보이는 소아환자들은 수술을 통해 대부분 정상을 되찾을 수 있다. 그러나 큰 골절을 보이는 경우 다친뒤 가능한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성주교수팀(최혜선)은 최근 열린 대한안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소아 안와골절의 수술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교수팀에 따르면 최근 30개월간 안와골정복술을 받은 18세 미만 33명(33안)을 대상으로 평균 6개월간 추적조사한 결과 97%환자에서 복시가 호전됐고, 큰 골절이 있었던 모든 경우에서 안구함몰의 차이가 성공적으로 교정 및 예방됐다.
 수술 적응증은 중심 30도 이내의 복시가 있고, 전산화단층촬영상 근육감돈을 보이는 경우, 초기에 2㎜ 이상의 안구함몰이 있는 경우, 그리고 안구함몰이 예상되는 큰 골절 등이었다. 대상 환자의 평균연령은 14.6세였으며, 다친 뒤 수술까지 소요된 시간은 평균 9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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