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헬스 상용서비스 "집중"

 ㈜인성정보(대표 원종윤)가 U-헬스 산업화를 통한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8일 인성정보는 웨어러블 컴퓨터 및 U-헬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업체와 기술 공유를 통한 동반상승 기회 제공을 골자로 "U-헬스산업 육성" 양해각서를 대구광역시와 체결했다.

 인성정보는 지난 1992년 정보기술 인프라 및 솔루션 구현을 주사업으로 설립돼 1999년 코스닥에 상장, 2000년부터 U-헬스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관련분야 국내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성정보는 이번 MOU를 계기로 대구지역 병의원과 만성질환자(150가구)가 직접 연계되는 만성질환자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민자 유치를 통해 이달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대구 전역에 민간서비스 분야에 대한 향후 민자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정보통신부 등 중앙부처에서 계획하고 있는 U-헬스 상용서비스와 관련 공공분야 국가사업의 유치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박광길 신기술산업본부장은 "대구시가 U-헬스 서비스 산업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실질적인 민자사업 확대 및 2008년 국가사업 유치에 거는 기대 또한 크다"고 말했다.

 인성정보 원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다년간 추진해 오고 있는 민간 의료기관 중심의 건강증진사업과 U-City 사업의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며 "U-헬스 상용화 조기 조성과 지속 가능한 U-헬스 사업 모델을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