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장의학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는 지난 28일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한일 국제성장세미나에서 일본성장의학회 다나카 도시아키 이사장과 학술교류 조인식을 갖고 성장의학 발전을 위해 상호 혁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 멕시코와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는 2010년 세계성장의학회 서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이날 신재원 성장의학회 회장은 "세계성장의학회가 창립된지 30년이 됐는데도 한국의 성장의학은 걸음마 단계에 있다"고 말하고 "늦게 시작한 만큼 연구 등 지식 습득에 총력을 다해 세계 수준으로 올려놓겠다"고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아동기 성장발달 분석과 성장클리닉의 성공적 운영, 소아성장, 다양한 골년령 측정과 최종 성장키 예측방법, 성장장애의 원인과 수면 장애 외래 검사와 실습, 성장홀몬, 성조숙억제홀몬 치료와 남용방지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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