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2008년 5월까지

 대한의사협회는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전국의 결혼이민자 가정에 B형간염 예방주사를 무료로 접종해주는 사회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따라서 의협은 내년에 있을 창립 100주년기념 제32차 종합학술대회를 앞두고 대국민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자 가정에 대한 B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29일부터 2008년 5월초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시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개원의사 1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결혼이민자 가족 900여명에게 무료예방접종을 하게 되는데 B형간염 항체 및 항원이 모두 음성으로 판명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무료예방접종 사업에는 1만여 도즈의 백신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녹십자와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Corp.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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