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반·노바스크 복합제" 마케팅 강화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최근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와 칼슘길항제(CCB)의 복합제인 엑스포지(성분 베실산 암포디핀·발사르탄)의 국내 시판에 맞춰 고혈압 치료경향의 최신지견과 엑스포지 주제 심포지엄을 갖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항고혈압제 디오반(발사르탄)과 노바스크(베실산 암로디핀) 복합제인 엑스포지는 서로 다른 기전 성분이 상호작용으로 보다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이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신촌세브란스병원 순환기내과 정남식 교수는 "2개 기전의 약물이 하나로 결합됨으로써 기존 약물로 고혈압이 조절되지 않던 고혈압 환자들도 목표혈압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청 강연자로 나선 독일 본 의과대학 라이너 뒤싱 박사는 전세계적으로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의 경향이 복합제제를 권장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엑스포지는 고혈압 환자들의 장기적인 혈압 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엑스포지는 1회 1정을 식사와 관계 없이 5/80mg, 5/160mg(베실산암포디핀/발사르탄) 단위로 복용하며 보험약가는 각각 980원, 1254원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