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정맥혈도 측정 가능



바이엘헬스케어

 다양한 혈액샘플과 신생아의 혈당 측정까지도 가능한 코딩이 필요 없는 간편하고 정확한 혈당측정기가 발매됐다.

 한국 바이엘헬스케어(대표 마누엘 플로레스) 당뇨사업부는 코딩(영점 맞추기)절차를 없애 혈당 측정 오차를 기존의 절반으로 줄이고, 말토즈를 포함한 복막 투석 환자는 물론 면역 억제제 복용 환자도 사용 가능한 "컨투어 TS"(CONTOUR TS)를 발매했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거의 모든 혈당 측정기는 코드칩을 삽입하거나, 코드 번호를 맞춰야하는 번거로운 코딩 절차 때문에 그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한 측정 오차가 높았다.

 코딩 오류로 정확하지 않은 혈당 결과는 인슐린 투약의 오류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코딩 작업의 정확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제품은 0.6ul의 혈액량으로, 점혈 8초 후면 혈당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말토즈를 포함하는 복막 투석액과 면역 억제제 투여 환자에게도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아 사용이 가능하다.

 혈당 측정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헤마토크릿에 대해서도 출시되어진 혈당측정기중 가장 넓은 측정 범위로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어 신생아혈, 정맥혈, 동맥혈로도 혈당 측정이 가능하다.

 측정 결과값을 250개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최근 14일의 측정 평균치도 확인할 수 있다. 두 개의 버튼을 이용한 손쉬운 조작법으로 대형 LCD 화면으로 중·장년층 당뇨병 환자들의 편리한 사용 역시 돕고 있다.

 회사 당뇨사업부 문민용 이사는 "코딩 절차를 없애고, 갈락토오스, 말토오스, 헤마토크릿 등의 방해를 받지 않아 정확한 혈당 측정이 가능한 개선된 기능 당뇨병 환자들의 정확하고 간편한 혈당 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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