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이상 건강한 여성에도 아스피린요법 처방 권고


심근경색·허혈성뇌졸중 예방위해

 가이드라인은 특정 금기사항이 없는 한 심혈관질환 "고위험군(high risk)" 여성에게 아스피린 요법(75~325mg)이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I/A).

 고위험군은 확립된 관상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복부대동맥류, 말기 또는 만성 신장질환, 당뇨병이 있거나 10년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20%를 초과하는 그룹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65세 이상 고령인 "위험군(at risk)" 또는 건강한 여성에게까지 심근경색과 허혈성 뇌졸중 예방에 아스피린 요법(1일 1회 81mg 또는 2일 1회 100mg)이 고려될 수 있다고 권고된 것이다(IIa/B).

 "위험군"은 흡연, 열악한 식이 및 운동량, 복부비만, 조기 심혈관질환 가족력, 고혈압, 무증상 혈관질환 증거에 해당하는 그룹이다.

 이들은 심혈관질환 일차예방에 해당하는 그룹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노령에 혈압이 잘 조절되고 허혈성뇌졸중과 심근경색 예방의 이점이 위장관출혈 및 출혈성뇌졸중 위험을 상회해야 한다는 단서가 붙었지만, 저위험군 또는 건강한 여성에게는 권고치 않았던 2004년과 비교해 저용량 아스피린의 적용범위가 CVD 위험도에 관계없이 확대된 것이다.

 65세 미만 연령에서는 "위험군" 또는 건강한 여성에게 이점이 부작용 위험을 상회시 동용량의 아스피린 요법이 허혈성뇌졸중 예방에 권장됐지만(IIb/B), 심근경색 예방의 경우 건강한 여성의 일상적 사용은 권고되지 않았다(III/B).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