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순환기학회는 순환기학을 발전시키고 세부 분야를 연구하는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각 전문분야별 연구회를 설치해 활동하고 있다.
 연구회는 1997년 5차 회칙개정에서 구체적으로 운영지침을 만든 후 부정맥연구회와 중재시술연구회를 필두로 출발했다.
 이후 2002년 성인선천성심장병연구회와 심부전연구회, 2003년 심장병리연구회, 2006년 혈관연구회 및 심장혈관영상연구회가 창립해 현재 7개의 연구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심전기생리학·도자절제술 지식 교류


부정맥연구회


 부정맥연구회는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심전기생리학 및 도자절제술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교류해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격차를 해소하며, 자료를 모아 의학발전에 기여하기위해 설립됐다. 부정맥과 관련한 정기적 학술모임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은 후 정기적으로 집담회를 가져오다 1997년 6월 회칙제정과 더불어 산하 연구회로 창립했다. 연구회는 매월 부정맥월례집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회 연례학회 시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국내에서 개최하는 부정맥 관련 심포지엄을 후원한다.

 외국 관련학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일도 맡고 있다. 정회원은 심부정맥의 연구 및 진료에 종사하는 순환기학회 회원이며, 수련과정의 의사나 의학자는 준회원 자격을 얻는다. 회의업무 수행을 위한 임원은 회장, 부회장, 총무 및 감사 각 1인이며, 회장은 업무수행을 위한 임원 및 위원회를 둘 수 있다. 회장 임기는 1년이며, 2008년까지 울산의대 김유호 교수가 맡는다.

 ◇임원진 △부회장 조정관 △총무 오용석 △보험 오동진 오세일 △간행 차태준 △학술 이만영 신동구 △재무 박상원 △홍보 조용근 감사 최인석 △정보 온영근


매년 3회 워크숍 등 연구활동 활발


중재시술연구회

 중재시술연구회는 중재시술에 관한 공동연구와 회원 상호간의 이해를 증진할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학술대회·강연회 및 집담회 개최, 공동연구사업, 교육 및 계몽사업, 대한순환기학회 위탁사업, 외부위탁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2007년 5월 현재 회원수는 344명이며, 회원병원의 심도자실은 113개(대학병원 71개, 종합병원 42개)이다. 연구회에서는 연 3회 워크숍을 개최하며, 중재시술관련 보험업무와 데이터베이스 등록사업, 심혈관기술연구회 지원 및 자격시험 주관, 연구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매년 한·일 중재 심포지엄도 개최하고 있다.

 순환기학회 회원이거나 의협 산하학회 정회원, 회의발전에 기여할 과학자라면 정회원이 될 수 있다. 연 1회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부회장 및 감사의 선출과 회칙개정, 사업계획 및 예결산 승인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다. 회장 임기는 2년.

 ◇임원진 △부회장 승기배 △총무 정욱성 △재무 홍명기 △학술 윤정한 권현철 △연구 채인호 박헌식 △홍보 박시훈 한규록 △보험 김종진 양주영  


사망환자 순환기질환 부검례 나눠


심장병리연구회

 심장병리연구회는 부검이 많지않은 현실에서 사망환자의 순환기질환 부검례의 경험을 나눔으로써 순환기학의 기초병리학과 병원병리학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67명의 회원들이 모여 2003년 창립했다.

 순환기학의 진료, 교육, 연구에서 병리학적 접근의 중요성을 인정한 것. 현재 회원들은 순환기병리학에 관심 있는 병리학, 법의학 전문의들과 내과, 소아과 및 흉부외과 전공자로서 순환기 병리학에 관한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에서는 현재 서울대병원과 부천세종병원, 연세의료원 등 대학병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및 분원에서 부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서울의대 병리학교실에 병원 부검 및 법의부검 심장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수집해 관리하고 있는 심장은 성인정상심장 50개, 성인심장질환 심장 20개, 소아심장질환 300개 정도이다. 또, 심장을 전공하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정기 집중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서울의대 법의학교실 부검실에서 심장병리학 연구집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 회장은 서정욱 서울의대 교수가 맡고 있다.

 ◇임원진 △부회장 성시찬 △총무 김양민 △학술 배은정


소아기환자 지속 관리 논의


성인선천성심장병연구회


 성인선천성심장병연구회는 사춘기 및 성인선천성 심장병 환자들의 의학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진료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체계를 만들기 위해 2003년 설립됐다.

 소아기환자의 선천성심장병 진료를 담당해 온 소아심장전문의들은 이들 환자의 연령이 높아지며 생소한 문제에 부딪히고, 환자 역시 나이가 들면 소아과에 가기를 꺼려해 환자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왔던 것.

 이런 문제들을 적절히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구회인 만큼 전문의와 전문 간호사들이 환자가 치료 전 후 겪게 되는 다양한 사회적, 심리적 문제들을 함께 연구하고 상호 협력 및 교류함으로써 진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매년 성인선천성심장병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성인에서의 심방중격결손, 심실중격결손 등에 대한 다양한 국내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관련 진료지침까지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호남순환기학회 및 한국심초음파학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과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회장은 성균관의대 이흥재 교수, 이사장은 연세의대 정남식 교수가 맡고 있다.

 ◇임원진 △부회장 김계훈 △총무 고재곤 △학술 마재숙 손대원


심부전환자 등록사업·진료 연구


심부전연구회


 심부전연구회는 1998년 국내 심부전환자의 등록사업을 학회 산학협동연구과제로 준비하며 모임 연구 구성원들이 뜻을 모아 2003년 만들어졌다. 2003년 7월 열린 창립총회 겸 심부전 심포지엄으로 첫발을 내디딘 연구회는 매년 하계, 동계, 춘계로 나누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다기관 공동등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 및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2006년에는 대만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심부전학회에 참석해 2010년 아태심부전학회의 한국 개최를 위해 노력한 결과 태국과 필리핀을 제치고 개최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기관 임상 및 기초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연구위원회 중심으로 소제목 책임연구제를 도입하고 있고, 전국규모의 연구비 공모 협조체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개설해 회원들과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회장은 이명묵 동국의대 교수가 맡고 있다.

 ◇임원진 △부회장 오병희 △총무 유규형 △학술 채성철 △연구 조명찬 △교육홍보 백상홍


혈관특성 연구 활성화 노력


혈관연구회


 혈관연구회는 순환기학 분야의 혈관 특성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해 순환기학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5년 설립됐다.

 내과를 비롯, 가정의학 및 개업의에서 혈관검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료 기준 및 적응증, 치료적응에 대한 마땅한 기준이 없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11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연구회는 혈관경직도, 내피기능, 구조변화에 대한 연구와 역학을 관리하는 전국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순환기내과를 비롯 내분비 등 내과계와 관련 다른 임상분야, 혈관관련 의공학계 전공자 등과 혈관특성에 대해 교육하고 함께 연구하고 있다.

 또, 혈관경직도 등 관련연구에 대한 기초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도 하며, 연수강좌와 집담회 등도 상시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11월 23일에는 전주에서 집담회가 예정돼 있다. 회장은 2009년 2월까지 정남식 연세의대 교수가 맡는다.

 ◇임원진 △부회장 오병희 정진원 △총무 김기식 △기획 박종춘 △학술 박정배 △교육 백상홍 △홍보 박창규


비혈관적 영상진단기술 연구·교육


심장혈관영상연구회


 심장혈관영상연구회는 최근 들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심장혈관질환의 진단과 예후판정을 위한 진단기술을 연구하고, CT, SPECT, PET, MRI, 초음파검사 등 비관혈적 영상진단기술을 연구,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가 모임이다.

 2005년 설립된 연구회에서는 현재 순환기학회나 영상의학회 및 핵의학회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회의 심장혈관영상심포지엄과 1회의 동물영상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이외에도 관련 도서를 발간해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정회원 자격은 관련학회 정회원으로서 심장혈관영상의학 연구 및 진료에 종사하는 전문의나 박사학위자에게 주어지며, 수련과정의 의사나 의학자, 심장혈관영상의학 관련 전문가들은 준회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다.

 임원진은 회장 1인과 부회장(차기회장), 총무·학술·재무·기획이사를 각 1인과 감사 2인으로 구성됐다. 회장 임기는 2년으로 이방헌 한양의대 교수가 맡고 있다.

 ◇임원진 △부회장 임태환 △총무 범희승 △학술 최연현 △재무 김양민 △기획 손형선 △감사 정준기 이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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