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일 심장수호주간 선포

 대한순환기학회는 세계심장의 날(7일)을 맞아 7일부터 13일까지를 심장수호주간으로 선포하고 서울, 원주, 대구, 광주, 부산 등 5대 도시에서 "심장건강 5과목을 잡아라"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심장건강 5과목은 심장건강을 해치는 주원인인 복부비만, 혈압, 혈당,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과 같은 심혈관 및 대사 질환이다.

 학회는 이 기간 동안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5항목에 대한 무료 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고 심장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알아보는 심장건강고시와 복부비만에 효과가 있는 밸리댄스도 함께 배워볼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펼친다.

 또 운동존을 마련, 건강걷기 교육과 줄넘기대회 등을 열고 푸드존을 통해 심장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식습관과 조리법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심장건강 5과목을 담은 심장교육책자 배포와 심장건강 강좌도 함께 진행된다.

 김재형 이사장은 "심장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복부비만, 혈압, 혈당,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5가지 요인은 복부비만을 중심으로 서로 영향을 미쳐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하고 "이번 행사는 5과목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적극적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심장의 날은 심혈관 및 대사 질환의 위험요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이에 대한 정기적인 측정과 관리를 촉구하기 위해 세계심장협회가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사노피-아벤티스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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