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역량 강화위한 5개 핵심과제 추진
열린사고·도전적 행정전문가 육성 방침


 인사가 만사. 지난달 복지부가 과감한 인사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전문가 조직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로 "하이파이브(HI-FIVE) 전략"을 추진하자 이 내용에 대한 병원 경영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이 전략은 "역량 강화프로그램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를 비롯 5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활력있는 유능한 조직, 역동적인 동사형(動詞型) 조직, 성공하는 조직의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것이다.

 주요 실천과제는 개인역량 향상이 핵심. 역량 강화가 요구되는 직원들은 계속 교육을 시켜 승진에 반영하고 개인별 성과평가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운영된다. 또 업무의 효율성·생산성 향상을 위해 조직문화 혁신운동도 강화키로 했다.

 복지부는 이러한 실천과제를 통해 열린사고를 가진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행정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보건복지정책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체감형 성과를 창출하는 보다 역량 있는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인사혁신 방안은 대학병원 등에서도 방법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미 활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대병원 한 관계자는 "복지부 인사혁신 방안은 해당자에겐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조직문화를 활성화시키고 국민에 도움되는 정책을 펴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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