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지적재산권 확보가 세계시장 경쟁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창출 및 활용을 통한 보건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의 일환으로, 연구자 또는 기업 종사자가 알아야 할 특허 핵심사항을 간추린 "알기 쉬운 특허가이드 북"을 발간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지적재산권 확보에 있어서 국내·외 출원건수 등 양적인 면에서는 세계 어느 나라에 뒤지지 않을 수준에 이르렀으나, 질적인 면에서의 성장은 미흡했던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우리 보건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원천기술 확보 등 질적인 성장과 함께 기술 활용에 중점을 둔 연구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에 발간된 특허 가이드북은 "제1장 지식재산과 특허제도, 제2장 특허정보의 이해와 활용, 제3장 특허전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건산업분야 연구자를 위한 특허확보 지침, 관련 규정 중 지재권관련조항, 유용한 인터넷 홈페이지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휴대 및 활용이 용이하도록 간편하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 원장은 "의약품분야 한미FTA 협상과정에서도 드러났듯이 지적재산권은 기업이나 산업의 경쟁력, 더 나아가 생존까지 좌우할 만큼 중요한 요소"라며, "대학 등 연구기관들이 "알기쉬운 특허가이드 북"을 적극 활용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포를 희망하는 곳에 방문교육과 특허분석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