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커뮤니케니션"으로 한국시장 공략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입니다. 이번 파맥스와의 합병으로 오길비헬스월드는 아시아에서 보다 선제적이고 강력한 헬스케어 네트워크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Graham Edwards 오길비헬스월드 아·태지역 회장<사진>은 최근 (주)파맥스 리서치앤컨설팅을 인수하고 한국 헬스케어 분야의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헬스월드는 오길비월드와이드의 헬스케어 전문 커뮤니케이션 그룹이며, 파맥스는 다국적제약회사에 전략기획, 컨설팅, 시장조사, 프로페셔널마켓프로모션, 평생의료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해온 메디칼커뮤니케이션 회사다. 이번 인수로 두 회사는 "파맥스오길비헬스월드"로 이름을 바꿔 새출발하게 되며, 파맥스의 설립자인 송명림 대표가 계속 대표이사직을 맡는다.

 오길비헬스월드가 한국시장에 관심을 갖는 것은 무엇보다 국내 제약시장의 규모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 실제로 의약분업 이후 조제약의 점유율은 60%에서 70%를 초과했으며, 제약시장은 동기간 두 자릿수의 연평균 성장을 기록하며 미화 80억달러 규모인 세계 10위권으로 성장했다.

 Graham Edwards 회장은 한국시장 진출전략으로 "360뎼커뮤니케이션"을 꼽았다.

에서부터 브랜딩, 환자관리, 소비자관리, 교육, 논문컨설팅, PR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제품에 대한 맞춤형 마케팅전략을 제공하겠다는 것.

헬스케어의 범위가 단순 치료를 넘어 삶의 일부분이 되어가고 있는 추세에 맞게 전세계 오길비헬스월드 네트워크와 금강오길비그룹 등 계열회사를 동원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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