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ZD보다 효율적이거나 대등"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 계열을 단독 또는 병용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란투스(인슐린 글라진)를 추가하는 것이, 티아졸리딘디온계(TZD)보다 유리 지방산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거나 대등한 것으로 보고됐다.

 ADA에서 발표된 두가지 직접비교시험(head to head studies)에서 입증된 결론이다.

 첫번째 연구에서는 메트포르민이나 설포닐우레아 계열로도 혈당조절이 안되는 환자에게 란투스 또는 피오글리타존을 추가해 유리 지방산 감소정도를 비교했다.

 유리 지방산은 지방분해시 혈류에 방출되는 물질로, 당뇨병 환자에서 수치가 높아진다.

 이 경우 인슐린저항성을 포함해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4주 후 두 그룹의 유리 지방산 감소정도는 0.19mmol/L과 0.13mmol/L(p=0.03)로, 48주 후에는 0.23mmol/L과 0.15mmol/L(p=0.05)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로시글리타존까지 포함해 유리 지방산 감소치를 비교한 또다른 연구에서는 란투스가 TZD 계열과 비교해 우수 또는 대등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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