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신고센터 개설 4일만에 80건 접수

 대한의사협회가 이른바 사무장병원 및 사회복지법인 운영의료기관의 불법의료행태를 뿌리 뽑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운영중인 불법의료신고센터에 개설 4일만에 80건에 달하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개설 첫날인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접수된 건은 사무장병원 52건, 복지법인 2건, 본인부담금면제 및 환자유인행위 26건으로 집계됐다. 또 현지조사와 관계자 및 관계기관장 면담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위법성 여부 및 위법내용의 경중 여부를 판단해 내용증명 등을 통한 경고 및 고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사후 모니터링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불법의료행위에 대해 신고하려면 의협 홈페이지(www.kma.org)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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