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美 당뇨병협회서 임상결과 발표

 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은 최근 미국 벤틀리 제약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당뇨병치료제 비강분무 인슐린제인 NASULIN(상품명)에 대한 3건의 임상실험결과가 미국 당뇨병협회 제67차 학술총회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연구는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결과 1형 당뇨병환자들에게 NASULIN이 인슐린주사보다 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가실험에서도 흡수력이 경증의 비충혈 환자나 흡연자에게서도 잘되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국제적 기준에 맞는 임상3상을 하반기 중 실시할 예정이라며, 미국 벤틀리제약과 비강분무형 인슐린제제 개발을 위한 라이센스계약과 한국판매 독점권을 지난 2005년 5월에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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