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부총리 BT 포럼서 밝혀










김우식 부총리(가운데)가 지난 4일 천진시 르네상스 호텔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한·중 BT 포럼과 기술교류회에 참석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김우식 부총리 등 과학기술부 중국 방문단은 지난 4일 천진시 르네상스 호텔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한·중 BT 포럼과 기술교류회에 참석해 생명공학 분야 기술 성과의 이전 및 상용화와 양국간 협력 프로젝트 개발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우식 부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한-중 기술성과 이전 및 실용화에 관한 협력이 촉진되어 한·중 양국기업의 상호 진출 및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며 중국정부의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참석한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중국측에서는 행사의 개최지 천진의 다이쌍룡 시장과 쌍룡 과학기술부 부부장이 참석했다.

 중국 정부는 IT에 이어 또 하나의 중점 산업이 될 BT 분야의 발전을 위해 이미 일부 기술에서 국제적으로 선진국의 지위에 있는 한국과의 다양한 협력을 바라며, 이를 위해 신천과 상해에 이어 중국 전체를 이끌어가는 세번째 경제특구로 지정된 천진 시내의 빈해신구에 입주하는 한국 기업을 위해 한국인 전용단지를 만드는 등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중 BT 포럼 및 기술교류회는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긾 오전에 열린 포럼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주요 인사가 참여, 각국의 정책 및 기술·산업현황을 소개했고, 오후에는 관심분야에 따라 사전에 매칭된 한국과 중국 기업간의 1:1 상담 형태로 기술교류회가 진행됐다.

한국측은 약 50여개 BT관련 기업들에서 100여개의 신기술을 가지고 참여했으며, 중국측은 약 150여개의 BT관련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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