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용투여 임상효과 입증 불구 겨우 18.4%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 골다공증 치료제 처방시 칼슘제를 병용 처방해야 하지만 실제 칼슘제제 병용처방률이 18.4%로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비스포스포네이트 골다공증치료제 처방시 칼슘제 병용처방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인식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최근에 발표된 연구들에 따르면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골다공증치료제 중 가장 효과적이며, 실제 임상적으로 환자의 골밀도 증가와 골절발생률도 현저히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UBIST data, 2004~2006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모든 임상연구에서 이러한 약제들은 칼슘제와의 병용 투여를 기본으로 임상적인 효과가 입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칼슘제제 병용처방률이 약 18.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민용기 교수는 "골다공증치료제 비스포스포네이트 처방시 칼슘제 병용처방의 당위성 및 환자 순응도를 개선시킬 수 있는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학회 차원에서 일선 임상의에 대해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유가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인 알렌드로네이트에 활성형 비타민D가 복합처방되어 칼슘제를 따로 복용할 필요가 없다는 편리성에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