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백신을 생산하는 제약회사의 품질관리 뿐만 아니라 국가에서 한 번 더 그 품질을 검사하는 국가검정 제도가 운영되고 있으나, 이 품질관리에 사용됐던 키트가 단종됨에 따라 새로운 효능 측정 표준화를 위해 2006년 B형간염백신 제조회사들과 협의를 통해 연구를 시작 새로운 표준 시험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WHO에서도 기존 키트에 따르면 시험법의 대체 방법에 대해 고심중이라며, 식약청 주도로 대체 키트를 선정 해결책을 마련함으로써 백신 제조회사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 기자
smkim@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