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달리무맵을 투약한 환자들이 더 오래 일할 수 있고, 결근 일수도 적으며, 업무 성과도 뛰어나다는 연구들이 보고됐다.

 PROWD(PRevention of Work Disability) 연구에서 56주간 아달리무맵과 메토트렉세이트(MTX)를 병용한 환자와 MTX 단독 투여 환자를 비교한 결과 MTX 단독 치료군이 실직 혹은 실직 위기에 처하는 경우가 높았다.

 총 148명의 RA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실직 위험이나 실직은 16주에서 56주 사이에는 현저히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56주에 비교시 MTX·위약 병용군은 아달리무맵·MTX 병용군에 비해 RA로 인한 직업 손실을 보고한 경우가 더 많았다(40% vs 29%).

 두 번째 연구는 아달리무맵과 MTX 병용 치료를 조기에 받을 경우 2년 후 근무나 가사 활동 능력이 상당 부분 향상됐음을 보여줬다.

 연구는 RA 조기치료에 있어 아달리무맵, MTX, 또는 두 약물의 병용투여가 갖는 효과를 비교한 이중맹검 대조 연구인 PREMIER에 대한 경제학적 동반 연구이다.

 환자 개인의 업무 성과 측정치를 아달리무맵·MTX 병용군과 MTX 단독 투여군을 비교했다.

 그 결과 MTX만 투여한 환자의 경우 질환 때문에 근무를 못한 날 수가 아달리무맵·MTX 병용군에 비해 더 많았다.

 또한 연구 마지막 단계에서는 아달리무맵·MTX 병용군의 21%가 고용이 지속되는 등 직업에 있어 긍정적인 변화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연구는 아달리무맵으로 치료를 받은 RA 환자의 경우 DMARDs를 복용한 환자에 비해 근무기간이 현저히 긴 것으로 나타났다.

 24개월 관찰시 아달리무맵 투여 환자는 DMARDs 사용 환자에 비해 평균 7개월 더 근무했고 일을 중단하는 경우는 36%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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