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개발된 MSD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4가 인유두종 바이러스-6, 11, 16, 18형-재조합 백신)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6, 11, 16, 18형의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자궁경부암 및 생식기 사마귀 예방백신으로 국내 사용이 승인됐다.

 한국엠에스디(대표 마크 팀니)는 가다실은 인유두종바이러스 6, 11, 16, 18형의 주요 캡시드 단백질(L1)을 이용한 정제 바이러스 유사입자(VLP)로부터 만들어진 비감염성 재조합 4가 백신으로, 9~26세의 여성과 9~15세의 남아에게 접종하며 이 적응증은 16~26세 여성에서의 유효성 및 안전성과 9~15세의 소아 및 청소년에서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근거로 설정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승인 후 공급에 필요한 준비 시간을 고려 2~3개월 내에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 4월 백신영업·마케팅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SK케미칼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