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최다 접속…서울아산 최장 경유

방문자 눈길끄는 콘텐츠·수익모델 개발 필요

플러스클리닉 분석


익명성 보장과 상담의 편리성이 뛰어난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진료과목은
비뇨기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원별로는 양한방이 함께하는 경희의료원을 가장 많이 접속했으며, 인터넷사이트에 머
무르는 시간은 서울아산병원이 가장 긴 것으로 분석됐다.
 플러스클리닉(대표 심형석)은 의료·건강분야 인터넷 사이트의 6개월간 순위변동, 방문자수
및 페이지뷰를 조사한 랭키닷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히고 사이트 경쟁력을 확보하
기 위해서는 방문자를 안정적 고객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콘텐츠 보강과 적극적인 수익모델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상과별 구분에서는 비뇨기과가 6개월전에 비해 하루 평균 1만7566명(142.2%)이 더
방문하고 페이지뷰도 4만3077페이지(69.9%)가 증가하는 높은 성장을 보였으며, 피부과는
큰 변화가 없었고 성형외과는 겨울방학 기간에는 많은 이용이 있었으나 월별 격차가 많아 전
반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가장 많이 접속한 사이트는 이지함피부과와 BK성형외과였다.
 병원은 경희의료원이 6개월 전에 비해 분야점유율 8.94%의 상승과 일평균 방문 18.06%
(2621명), 페이지뷰는 86.6%(4만6308페이지뷰)가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병원계 2위 사이트인 서울아산병원은 분야점유율 1.55% 증가와 일평균 방문 23.0%
(1513명) 페이지뷰는 30.6%(1만3864페이지뷰) 증가하는 선전을 보였다. 한의와 치과분야
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플러스클리닉은 의료·건강사이트는 방문자수에 비해 페이지뷰가 낮은데 이는 의료정보에
대한 욕구가 높아 방문하는 이용자들은 꾸준한데 반해 사이트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적어 머무르는 시간이 짧다고 추정된다며, 콘텐츠의 보강과 이용자 사용환경의 개선을
통해 한 번 방문한 사용자들이 오랜 시간 머물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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