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임식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이 22일 이임식을 갖고 당으로 복귀했다.

유장관은 2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사직의견을 밝힌데 이어 22일 이임식을 가졌다. 열린우리당으로 복귀한 유장관은 당분간 보건복지부장관의 경험등을 바탕으로 저술활동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유장관은 이임사에서 더 지혜롭고 강해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자기가 하는 일을 통해 자신의 지적·정서적·신체적 발전을 추구해야 하며, 똑똑하고 강인하고 소신있고 헌신적인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스스로는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하루도 벗어난 적이 없고 취임시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현안 해결에 집중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사회투자 정책에 이어 건강투자를 "국가 미래전략 비전 2030"의 중요한 실행계획으로 삼게 된 것도 커다란 성과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연금 개혁법안을 확실하게 매듭짓지 못한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6월 국회에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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