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인 목암생명공학연구소(이사장 허영섭)는 최근 창립 2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연구소 도약을 선언했다.

허영섭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목암생명공학연구소의 역사는 누구도 가지 않으려는 길을 개척했던 노력의 발자취"라고 평가하고 "180여 연구인력이 역량을 모아 녹십자 B형간염 백신 헤파박스처럼 사회에 좋은 충격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자"고 당부했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1984년 녹십자가 헤파박스 개발을 통해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연구재단법인으로, 제대혈 은행 ISO9001인증 획득, WHO 민간협력센터 지정, 유행성출혈열백신 등의 성과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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