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계획기억 현저한 손상 확인


 Psychosomatic Medicine에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만성 등통증(back pain) 환자는 통증이 없는 사람과 비교시 단기 미래계획기억이 현저히 손상됐다.

 미래계획기억은 야채를 집어들거나 병원예약을 기억하는 등 보고들은 것을 기억하는 것을 말한다.

미래계획기억은 시간을 확인한 후 약속을 기억해내는 타임 큐(특정시간전에 큐 포인트에서 시간을 역으로 계산해 알려주는 큐) 또는 우편함을 보고 편지를 부칠 것이 있음을 기억해 내는 이벤트 큐에 의해 이루어진다.

 영국 킬리대학의 죠나단 링 박사팀은 만성 등통증 환자 50명의 미래계획기억과 통증이 없는 50명의 기억을 비교했다. 연구진행을 위해 미래계획기억이 손상된 횟수를 기록하도록 자기평가 척도를 제공했다.

또한 기억을 돕는 방법에 대해서도 기술하도록 했다.

 통증이 없는 사람과 비교시 만성 통증 환자는 단기 미래계획기억이 현저히 손상되어 있었다.

 연구팀은 이같은 손상은 미래계획기억 외 영역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매일 최소량의 진통제를 사용한 만성통증군은 중등~고용량 투약군에 비해 손상이 적었다.

"이들의 단기 미래계획기억 손상은 통증과 스트레스 사이 상관성과 인지기능에 대한 이들의 영향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링 연구팀은 말했다.

또다른 설명으로는 환자들이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만성통증 환자의 치료가이드 및 기억장애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도울 수 있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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