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율 주말 19.9% 주중보다 6.5%p 높아


손해보험협

 손해보험협회(회장 안공혁)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자동차사고로 병의원에 입원한 환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입원환자 중 16.6%(2930명)가 병실을 비워 2005년 부재율 16.0%보다 0.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 등 전국 40개 도시 3164개 병의원 입원환자 1만769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 이 조사에서 주중 부재율은 13.4%인 반면 주말의 부재율은 19.9%로 주중보다 무려 6.5%p가 높았다. 특히 부재율이 높은 지역은 서울(20.4%), 충청(19.1%), 경인(18.4%) 지역으로 주로 수도권 지역이였다.

 협회측은 우리나라 자동차보험의 입원율은 평균 72% 정도로 일본의 평균 9%에 비해 8배 높은 수치를 보이는데 이는 높은 보상금을 받기위해 불필요한 입원을 원하는 일부 환자와 경영상 문제로 입원을 유도·방치하는 일부 병원의 문제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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