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이 지난 5일 의학원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김우식 과기부 장관, 임인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유희열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등 관계 기관장들과 의학원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원식은 김종순 초대원장의 개원사 및 내외빈의 축사와 함께 머릿돌 제막식 행사 등이 진행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한국원자력연구소의 부설기관이었던 원자력의학원이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 개정을 통해 연구소에서 분리·독립함에 따라 최근 새로이 출범했다.

 김 초대원장은 이날 개원사를 통해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국내 유일의 국립방사선의학 연구진료기관으로 새롭게 탄생한 만큼, 국내 방사선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원자력산업 발전을 의학적으로 뒷받침하는 기관으로서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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