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구의사회 서울시의에 잇따라 전달

 서울시의사회는 각 구 의사회 등으로부터 의료법 개악저지와의료발전으로 쓰여질 성금이 연이어 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금은 지난 26일 강서구의사회(회장 한경민)로부터 1천만원을 전달받은데 이어 27일에는 송파구의사회(회장 임수흠)와 동대문구의사회(회장 유태욱)에서 각각 천만원씩 받았다.

 이에 앞서 서울시의사회는 지난달 9일 광진구의사회(회장 문경서)와 좌훈정 서울시의사회 홍보이사로부터 각각 1081만원과 1200만원의 투쟁성금을 받은 바 있다.

 경만호 회장은 "3차례에 걸친 궐기대회에 2만 회원들이 보여준 결집된 힘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고 밝히고 "회원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이번 성금이 의료법 개악저지와 의료발전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이번 의료법 입법예고안에 대한 반대 의견서가 서울시의사회 사무처로 접수된 것만 2300여건이며 반대 서명한 회원도 6천여명에 이르고 있다"고 전하고 "4월중에는 반대의견서 및 서명부를 책자로 만들어 각부처 장차관과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의료법 개정 반대에 대한 의료계의 결연한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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