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발진은 천연두와
대상포진 경력이 있는 환자에서
다시 발생한다. <메디칼업저버 호주판>



 이 51세 여성 환자는 우측 복부 및 등 부분의 통증과 대상포진 발진이 나타나기 전 일주일간 지각과민을 호소하여 호주의 개원의 비안카 캐논을 방문했다.

 환자는 5세에 천연두를 앓았고 16세에 우측 다리에 대상포진을 앓은 경력이 있다. 치료를 위해 valaciclovir를 처방했다.

 대상포진은 피부에 발진과 물집이 생기면서 심한 신경통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띠 모양의 피부 발진을 보인다 하여 대상포진이라고 부른다.

어릴 적 홍역, 수두와 같은 유행성 질환이 성인이 되어 또다른 형태로 나타나는 것으로 전염성은 없으나 면역성이 약한 사람들은 늘 조심해야 한다.

 특히 50세 이후 성인에게 많이 나타나며 극심한 신경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항히스타민제·항바이러스제 등의 치료로 1주일 정도면 증상이 개선되지만 저항력이 떨어지면 또다시 발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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