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기술 개발 Non-PVC 수액필름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최근 중국 수액전문 제약회사와 240만 달러 규모의 Non-PVC 수액필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은 중국 광동성과 절강성 지역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에 수출되는 Non-PVC 수액필름은 자체 기술로 개발해 2003년 미국 FDA, 2004년 중국 SDA인증을 획득 당진공장에서 제조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중외제약 해외사업본부 전승용 차장은 "최근 제품 파손위험과 무게 등으로 병수액제를 수액백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고 환경호르몬을 야기하는 PVC제품 자체를 규제하고 있어 Non-PVC 제품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을 체결한 업체 이외에 현재 30여개 타 업체와도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에 최소 5백만 달러 이상, 5년간 5천만 달러 이상의 Non-PVC 수액필름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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