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GSK는 자사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했
다고 최근 밝혔다.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는 테스토스테론을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전환시키는 5
알파환원효소의 제1형과 제2형 동질효소를 모두 억제하는 유일한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다.
 기존의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는 2형동질효소만 억제하는데 비해 아보다트는 1형과 2형을
모두 억제해 DHT 수치를 크게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이 장점이다.
 약 2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아보다트로 4년 동안 치료
한 결과 총 전립선 용적이 27%의 전반적인 감소율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또한, 갑자기 소변을 볼 수 없는 급성요폐와 전립선비대증 관련 수술위험을 치료 2년 시점
에 각각 57%·48%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아보다트는 지난해 1월 미국에서 출시됐으며
국내 시장에도 곧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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