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자 응대위한 어학교육도 실시


 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이 국제 수준의 진료서비스 시스템을 완비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과 국내 여행 외국인들을 위한 International Health Service Center(외국인진료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지난달 26일 문을 열었다.

 이에 앞서 병원은 지난해 9월 의료진 및 간호, 행정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환자 진료지원 위원회(위원장 하정옥 교수)를 발족시켜, 외국인 환자의 진료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해 왔다.

 또 외국인 진료전담 코디네이터와 외국어에 능숙한 일부 간호사를 주축으로 약국, 원무, 간호 등 외국인 환자와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부서 직원들에 대한 영어회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보험과 관련 국내 건강보험이나 Tricare, Aetna, Cigna와 Bluecross Blueshield 같은 외국계 보험에 가입된 환자의 경우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국내 건강보험증을 소지한 외국인은 먼저 1, 2차 진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후 진료의뢰서와 함께 진료와 관련된 첨부자료(엑스레이, 필름 등) 등을 지참하여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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