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지난해 건보통계 자료발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지난해 건보 통계에서 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7조3878억원으로 전체의 25.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종합전문요양기관 14.7%, 종합병원 14.4%, 병원 8.4%, 한의원 3.9%, 치과의원 3.6%, 보건기관 0.5%, 한방병원 0.3%, 치과병원이 0.2% 순이였다.

 또 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전년보다 11.4% 증가했으며 기관당 진료비는 2억 7881만원으로 전년도의 2억 5780만원보다 8.2% 늘었다. 표시과목별 구성비는 일반의 20.5%(1조5114억원), 내과 16.6%(1조2246억원), 정형외과 12.1%(8932억원), 이비인후과 8.5%(6312억원), 안과 7.8%(5770억원) 상위 5개 과목이 의원전체 비용의 65.5%를 점유했다.

 주요 표시과목의 원외처방률(의료기관의 방문일당 원외처방전 발행 비율)은 전년도 76.5%보다 0.08%p 감소한 76.4%였으며 원외처방횟수당 처방일수는 전년도에 비해 의원 전체는 5.2% 상승했다.

 비뇨기과(14.7%), 산부인과(14.3%), 정형외과(13.5%)의 급여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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