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병원 신임 병원장에
가톨릭의대 김형민 정형외과 교수가 의사로는 첫번째로 지난 20일 성가병원 12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김형민 신임 병원장은 "교직원들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응집력으로 내년이면 개원 50주년이 되는 성가병원이 역사 깊은 대학 병원으로 발전해 왔다"고 말하며 "이를 초석으로 진료 패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좀 더 새로운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창조적인 사고로 경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 원장은 74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대한 미세수술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경기지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진료부원장에는 권순석 호흡기내과 교수, 행정부원장에 박근태 신부, 원목실장에 윤정한 신부, 수련교육부장에 이기행 정형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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