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는 12일 병협대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어 허춘웅 회장<사진>을 유임시키고 차기회장에 김윤수 부회장(대윤병원장)을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이 내용은 다음달 22일 대한생명 63빌딩에서 열리는 제29차 정기총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총회에는 또 서울특별시병원협회로 명칭개정과 회비 50% 인상 및 징수 방안도 함께 논의하게 된다.

 이날 총회와 함께 열리는 세미나는 "새 병원경영의 패러다임" 주제로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정책(조원동·재경부 경제정책국장)▲병원경영지원회사 설립과 운영의 실제(성효안·M&A 프론티어 이사, 국제변호사)▲병원경영의 뉴 패러다임-의료산업화와 영리병원(이용균·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발표되며, 병원직원 연수교육에선 "살아있는 병원, 살아있는 의사"의 저자 닥터뉴스 김영학 대표가 "우리병원의 새고객 창출"을 맡는다.

 허 회장은 올해 사업목표를 "수익향상의 해"로 정하고 이를 위해 병원공동협동사업을 준비하겠다며, "귀를 활짝 열어 회원병원들의 고충을 덜어주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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