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전산청구 95.2%…치과·한의원보다 낮아

 정보화 사회가 정착됐음에도 아직도 진료비를 서면으로 청구하는 의원이 존재하고 있어 이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은 지난해말 청구형태별 요양기관 현황을 통해 의원의 전산청구율은 전체 전산 청구율 95.7%보다 0.5% 낮은 95.2%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의원 24550개소 중 4.8%인 1239개소가 현재에도 서면으로 진료비를 청구하고 있는 것이다.

 전산매체는 13.2%인 3408개소가 디스켓 청구를, 82.0%인 21142개소가 EDI청구를 각각 하고 있었다.

 특히 이같은 의원의 전산청구율은 치과의원 97.7%, 한의원 95.6%보다 낮은 것이다. 약국 95.1%보다는 약간 높았다.

 심평원 한 관계자는 "전산 청구 100% 시대 도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조만간 이의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하고, 진료비를 서면으로 청구하고 있는 4.3%의 요양기관에 이에 관심을 기울여 청구 형태를 개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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