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최근 혈전치료제 플라빅스정의 국산 개량신약인 프리그렐정(성분 클로피도그렐 레지네이트)을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조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프리그렐정은 플라빅스의 주성분인 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의 염류를 새롭게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 국내 임상시험을 마친 것으로 임상결과 염류인 레지네이트가 오리지널과 다르지만 주성분인 클로피도그렐은 동일한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종근당측은 4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프리그렐정은 제제개발 단계에서부터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동물흡수시험, 단회투여독성시험 등 폭넓은 전임상시험을 수행했으며,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플라빅스정과 프리그렐정의 동등한 약물학적 특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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