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폐암 적응증 파클리탁셀 항암제


CJ주식회사(대표 김진수)와 삼양사(대표 김윤)는 지난해 7월 유방암과 폐암 적응증 허가를 받은 차세대 파클리탁셀 항암제 제넥솔PM주를 1일자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양사는 제넥솔PM주는 기존 파클리탁셀 주사제와 달리 폴리머릭 미셀 기술을 활용 무독성 고분자인 메톡시 폴리에틸렌글리콜-폴리(D,L-락타이드)를 가용화제로 사용해 고용량 투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01년 서울대병원에서 실시된 1상 임상시험 결과 기존 파클리탁셀 제제에 비해 최대 내약용량(MTD:390㎎/㎡)이 2배 이상 높은 결과를 얻었으며, 다기관 2상 임상결과 전이성 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63.6%의 반응률과 20개월의 중앙생존기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업무 제휴를 통해 제넥솔주를 선보인 CJ와 삼양사는 이번 제넥솔PM주 출시로 국내 항암제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향후 위암, 난소암 등 적응증 확대를 위한 추가 2상 임상시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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