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사100주년 위원회(위원장 이길여)는 사업위원회 조직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의사독립운동가 발굴 및 독립유공자 지정, 100주년 기념박물관 설립, 한국의사 100년사 편찬, 기념 우표 및 주화, 미래 의료 정책 개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100주년사 편찬위원회 (위원장 한광수), 의학박물관 설립위원회(위원장 한동관), 100주년 행사 조직위원회(위원장 성상철),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지훈상),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김화숙), 100주년기념미래위원회(위원장 한달선), 재무위원회(위원장 윤정철) 등의 조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재정경제부로부터 한국의사100주년기념재단으로 지정, 소득공제가 인정되는 공익성 기부 단체로 거듭나게 됐으며 이에 따라 행사 비용 마련을 위해 기부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안윤정 디자이너의 여의사 패션쇼에 이어 3월4일에는 전 의사를 대상으로 모델을 선발,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건강한 여성 행복한 세상 8만 의사의 손으로"를 주제로 이영희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열어 한국 의사 100주년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범 의료계의 참여속에서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시도 의사회별로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를 조직하고 이에 대한 시도별 사업 설명회도 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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