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개원의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여성의학연구회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산의회 여성의학연구회는 2년 전 산부인과 개원의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경영난 해소가 최대 현안으로 지적됨에 따라 출범, 경영 활성화를 위한 진료 영역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활동해 오고 있다.
특히 연구회는 매년 두차례씩 워크숍을 열어 이를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21일 4 회 라이브 워크숍을 열고 산부인과 영역에서 할 수 있는 진료에 대한 최신 의학 정보를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 추진해야 할 중점 과제 등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이형복 회장은 "진료 영역 확대를 위한 11개팀으로 발족돼 지속적으로 이를 위해 연구하고 토론을 해 왔다"고 전하고 "위기는 기회다라는 심정으로 산부인과 병의원의 진료 영역 확대를 통해 여성의학과로 변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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