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약 패키지 정착 주력




"Creative 한미" 경영주제로 웅비 나서


 "2007년 Creative 한미, R&D 한미"

 한미약품은 최근 2007년 경영계획 발표를 통해 경영 핵심 주제로 "Creative"를 채택했다.

 그동안 개량 신약 등 새로운 패러다임 개발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온 한미약품은 새로운 시장 창출, 해외 진출 활성화 등으로 새로운 도약과 웅비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Creatice 한미"라는 경영 주제에 맞게 한미약품은 의원별긾 원내약품 시장 등을 적극 공략해 처방약 패키지 확산 정착에 주력할 계획이며, 고객 집중연구 및 밀착강화, TM중심의 책임경영 등 영업 인프라도 확대한다. 이와 관련 임선민 사장은 다양한 인재개발 프로그램, 다품목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전략으로 2007년 5천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또 새로운 GMP도입에 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현재 평택에 단지를 조성중인 새로운 공장이 완공되면 세파계 항생제 완제품 수출도 가능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일본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천 전략으로 2007년 영업·마케팅과 관련 다품목 확산전략, 지식영업 전개, 정책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조직 구성 등을 제시했다

 임선민 사장은 "150여개의 국내 최다 처방의약품을 기반으로 한 다품목 확산 전략과 4상임상을 통해 구축한 임상데이터를 영업사원들의 기초 자료로 이용하는 지식영업을 큰 축으로 영업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책변화에 적극적이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영업조직 구축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품목별 계획으로 우선 지난해 말 출시한 유소아 해열시럽제 맥시부펜에 대한 집중 전략을 추진하고, 올 7월 출시가 예상되는 비만치료제 개량신약 슬리머 등도 2007년 기대 품목중 하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큰 폭의 성장을 보인 아모디핀을 필두로 정장제인 메디락, 항생제 클래리, 치매치료제 카니틸, 항진균제 이트라, 항생제 트리악손 주, 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트, 소염제 뮤코라제가 매출 100억원 이상을 돌파했으며, 올 한해 15개 품목의 매출 100억 달성을 목표로하고 있다

 임선민 사장은 골다공증치료제 알렌맥스긾 맥시부펜, 유착방지제 가딕스, 간질환치료제 실리만 캅셀, 당뇨병치료제 그리메피드, 신경병증성통증치료제 가바페닌, 고혈압치료제 유니바스크 등 올해 매출 100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수출과 관련 한미약품은 지난해 수출 실적이 약 5485만 달러로 예상된다며,긾 유럽과 일본시장에서 항생제 원료의약품의 판매 증가, 중동시장 신규 진출, 북경한미를 통한 중국 시장 매출 확대 등으로 6220만 달러의 해외 수출 목표를 제시했다.

 연구개발과 관련 한미약품은 2007년을 "글로벌 연구개발 성과 도출"의 해로 삼고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에도 나선다. 현재 250여명인 연구인력을 3백명으로 확대하고 기흥연구센터, 팔탄제제연구센터, 서울연구센터, 한미정밀화학연구소 등 기능별 내부 연구조직간 협력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차세대 한미약품의 주력 분야로 준비중인 항암제 개발과 관련 경구용 항암제인 오락솔에 대한 임상 1상을 곧 마칠 예정이며, 2007년 말 임상 2상완료와 함께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선민 사장은 "다품목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최고의 영업·마케팅 활동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발빠른 현장 중심의 경영과 목소리를 반영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2007년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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