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 출범

 대한의사협회 제32차 종합학술대회 김건상. 김성덕 공동조직위원회장은 최근 가진 기자 회견에서 위원 구성 등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건상 조직위원장은 "의협 창립 100주년 기념의 해인 2008년 서른 두 살을 맞이하는 종합학술대회는 우리나라 의료의 지난 성과와 현재를 조명하고 새로운 비전과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국민건강 향상 및 의료계 단합을 위한 범 의료인의 의학제전으로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협 창립 100주년이라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부여해 "의협창립 100주년 기념 제32차 종합학술대회"라 명명하고 2008년 5월 2~4일 COEX에서 개최되며 회원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외국 학술대회를 벤치마킹해 의협 100주년을 상징하기 위한 창의적인 주제를 선정 중에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제31차 대회에서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 "의협 의과학상 - 한국 의과학 신기술 및 발명품 선정"은 100주년에 걸맞는 포맷으로 구상하고 있으며 보완요법 및 치료보조제 처방근거 확립은 지속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덕 조직 위원장도 "대국민사업으로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근치 가능한 질환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경직된 학술 프로그램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사 명인 달인 100인 100색(가제)"이라는 소재로 독특한 취미와 특기를 가진 회참여해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라고 했다.

 그는 "사이버학술 프로그램을 의료와 IT 산업의 접목이라는 기치 아래 기획해 행사의 볼거리 제공과 함께 미래 지식정보화 사회의 주역이 의사임을 주지시키고 첨단의학 연구망을 통해 국책 R&D 센터와의 합동전시회도 마련할 예정이며 각국 의사회의 축하 메시지, 재외 한인의사회 참여의 장 마련 등 ‘Globalization"을 대회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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