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국내판매 기념 심포지엄 열어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은 지난 3일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사가 개발한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본비바(이반드로네이트)에 대한 국내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내분비와 골다공증 전문의 2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필립 샘브룩 시드니대학 류머티스학과 교수가 "본비바의 임상적 특징"에 대해 발표했다.

 총 1609명의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된 MOBILE 연구 결과 이반드로네이트 150mg 월 1회 경구 제형은 이반드로네이트 2.5mg 1일 1회 경구 제형보다 통계학적으로 골밀도를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5~80세의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2946명을 대상으로 3년간 진행된 BONE연구에 따르면 이반드로네이트 2.5mg을 1일 1회 투여시 3년 후 위약에 비해 신규 척추골절 발생 위험이 62%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GSK는 내년 상반기에 본비바 250mg 정을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제로 시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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