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희 경기도의사회장(66세)이 지난 달 26일 저녁 폐암으로 아주대병원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경선으로 치러진 경기도의사회장 선거에서 두번이나 선출되는 등 회원들의 높은 신임을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해왔으며, 특히 최근에는 종합학술대회 및 의사회 6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지역병의원 협력체계와 경기도지역 무료진료체계 구축, 회관 이전확장 등의 숙원 사업도 원할히 추진해왔던 터라 갑작스런 소식으로주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고인은 1966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한국의정회 부회장, 자유의사회 부회장, 경기도 구급대책협의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기도의사회장을 맡으면서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도 겸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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