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활기찬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달의 혁신 KRIBB인상"을 제정키로 하고, 제1회 수상자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여성연구원 협의회(KRIBB 여협, 회장 원미선)"를 선정했다.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제정된 "이달의 혁신 KRIBB인상"은 정규·비정규직 구분없이 생명연 전 직원 중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한 자, 대외에서 연구원의 명예를 드높인 자, 업무수행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타 직원의 귀감이 되는 자, 제도개선·에너지 절약·연구환경 및 사무환경 개선에 기여한 자 등을 매월 1명씩 선정해 상장과 부상 100만원을 수여한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KRIBB 여협"은 그동안 여성과학기술인 관련 정책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 원내 영유아 보육시설 및 공부방 설치 추진 등 여성연구원의 지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뿐만 아니라, 원내 청소 용역 아주머니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어 왔다. 또한 지난 10월부터는 회원들이 매월 5000원씩을 적립해 대전 지역 고등학생 중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르며, 생명공학 관련 대학에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 학생에게 "KRIBB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조직문화 정착과 연구원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KRIBB 여협 원 회장은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여성연구원의 지위 향상과 기관 발전을 위한 노력들을 더 열심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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