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연 연구용역…의약분업엔 부정적 견해
의약분업에 대한 만족도 역시 번거로움 25.9%, 비용인상 10.1%, 전문가 집단의 경쟁 10.1% 등을 나타내는 등 전체적으로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의약분업에 대한 이해도 또한 2001년 4.74점에서 올해 3.79점으로 이 제도 시행 이전보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의약분업의 성과 및 효과에 대해서는 2001년 75%의 응답자들이 약의 오남용 감소를 예상했던 것에 비해 현재는 60%의 응답자들이 약의 오남용이 줄어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약사의 대체조제를 권유받은 사람들의 비율은 8.3%이었고 이중 79%가 약사의 권유를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처방전 없이 약사의 약 권유나 조제를 경험한 사람들의 비율은 17.8%에 이르렀으며 이 가운데 권유를 받아들인 사람이 92.6%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의약품의 슈퍼마켓 판매는 80% 이상이 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