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이사장 김시열, 경북의대)는 지난 11일 제36회 눈의 날을 기념 대국민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안과학회는 이달 3일부터 17일까지 어린이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 눈 질환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주제로 눈사람 캠페인을 전국 27개 대학병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펼치고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국민 건강강좌와 각막기증운동이 함께 진행되며, 서울시의사회가 주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서울시민건강주간행사(건강도시엑스포)에도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안과학회는 "어린이, 청소년의 바른 눈 건강", "노인과 눈 건강"에 대한 진료·리플렛, 자가진단시력검사표 배포 등과 함께 "댁의 자녀의 눈은 건강합니까(가천의대 길병원 소아안과 백혜정 교수)" 등의 강의도 실시된다.

이와 관련 김시열 이사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근시가 급증하고 있으나 국민들이 정확한 시력측정과 교정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어린시절 눈 건강이 평생의 눈 건강을 좌우한다는 것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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