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GOAL" 한국 포함 환자 8만명이상 대상

노바티스 참여키로

 노바티스가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2개국 고혈압 환자 8만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항고혈압제의 순응도에 보조수단이 미치는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최초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BP GOAL(목표혈압)" 프로그램은 전세계 의사들이 고혈압 환자들의 목표혈압치 도달 및 유지를 돕기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는 "혈압안전지대 플러스(CVSZ Plus)"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혈압유지에 필요한 고혈압 교육 및 보조도구를 통해 환자의 항고혈압제 순응도 및 치료목표 인지도를 제고하고 올바른 복약습관 및 장기적인 심혈관질환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고혈압 및 심혈관계질환은 전세계 사망원인 1위로, 성인 4명중 1명이 고혈압 환자로 추산된다. 반면 고혈압 환자의 60% 가량이 치료시작 12개월 이내에 치료를 중단, 목표혈압 도달에 실패하고 있는 실정이다.

 원인으로는 낮은 순응도(처방받은 대로 약물을 복용하지 않음)가 꼽히고 있는데, 이는 고혈압 합병증 및 약물복용에 대한 열악한 이해가 주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장기 순응도 향상을 위한 보조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주장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안드린 오스왈드 박사는 "혈압안전지대 플러스" 프로그램이 고혈압 관리의 핵심이 되는 환자 순응도에 대한 통찰력을 높여 줄 것이며, 노바티스가 고혈압관리에 있어 환자 보조도구의 효과를 평가하는 대규모 조사를 실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을 측정해 목표혈압 달성 및 환자 순응도 향상 관련 다양한 보조도구의 효과를 평가하게 되는 "BP GOAL"은 2007년 초까지 지속되며, 2008년 초에 첫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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